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든은 199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 7월 SK 와이번스에 합류했다.

2007년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후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25승 13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SK 와이번스에 합류한 고든은 14경기(선발13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고든 선수는 다양한 변화구 구상능력과 우수한 제구력이 강점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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