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미국 래퍼 스눕 독(Snoop Dogg)이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연예전문 사이트 TMZ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스눕 독이 투어 공연을 위해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텍사스 서부에 위치한 시에라 블랑카의 국경 검문소에서 대마초 소지 사실이 발각돼 체포됐고 보도했다.
이어 스눕 독은 대마초가 자신의 것임을 시인하며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방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텍사스 주에는 처방전을 인정해주는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스눕 독은 마약 소지 경범죄로 소환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눕 독은 닥터드레(Dr. Dre)와 함께 지난 해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페스티벌'에서 합동무대를 꾸몄으며, 국내 걸그룹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The boys)'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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