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교수의 아내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유린이 연기 도중 실제 성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학로 챔프예술극장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이유린이 극 중 남편인 교수역의 남상백과의 베드신 도중 남상백의 팬티를 벗겼다.
해당 장면은 원래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유린이 갑자기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실제 중요 부위를 노출 시킨 뒤 직접 만지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해당 장면을 본 관객들은 기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내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했다. 남상백은 “갑자기 팬티를 내리고 애무하는데 제지도 못하겠고, 죽는 줄 알았다”면서 “억지로 멈추게 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그냥 놔뒀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남상백은 이유린과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했다. 이유린의 돌출행동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일각에서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