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월 극장가는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루는 가족영화가 풍성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 ‘프렌즈 : 몬스터 섬의 비밀 3D’부터 어른도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3D’, ‘장화신은 고양이’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가족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다.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고 싶다면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과 ‘프렌즈 : 몬스터 섬의 비밀 3D’를 추천한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은 코알라 쟈니가 호주의 대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물 친구들과 악당에 맞서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모험담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과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더빙에 참여해 이들의 목소리 연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는 신비의 몬스터 섬에 들어온 아이와 소심한 몬스터들이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아기자기한 유머, 교훈을 겸비한 애니메이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성인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과 고전의 깊이를 선사하고 실사 액션영화 못지않은 다채로운 카메라 워킹과 함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이온킹 3D’와 ‘장화신은 고양이’를 소개한다.
1994년 전 세계흥행 1위,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한 ‘라이온킹’은 17년 만에 3D로 재탄생했다. 어린 사자 심바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글의 왕이 되기까지의 대장정을 그린 ‘라이온킹’은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며 기성세대에게 또 한 번의 깊은 감동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과 같은 날 개봉하는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험과 활약을 담은 영화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말하는 당나귀(동키)와 더불어 ‘슈렉’ 시리즈가 배출해 낸 최고의 캐릭터로 평소 화려한 칼솜씨와 카리스마를 내뿜는 전문 킬러지만 위기의 상황이 되면 큰 눈망울로 상대방을 애절하게 쳐다보는 필살 애교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린 타로 감독의 ‘요나요나 펭귄’과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나서는 미지의 탐험을 그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