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별관 주니퍼 룸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과 한가인이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 한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주연의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조선시대의 궁궐 안 청춘애정사를 포커스로 픽션과 판타지를 가미한 총20부작의 이 드라마는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나도, 꽃' 후속으로 4일 첫 방송 된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