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신작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선보인 수척한 모습이 알고보니 특수효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월 30일 개봉한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벨라는 결혼을 하고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 상태에 놓인다.

뱃속에서 놀라운 속도로 자라나는 아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마르고 생기를 잃어가는 벨라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배우의 혹독한 다이어트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브레이킹 던 part2'를 동시에 촬영하고 있어 촬영 중간 다이어트는 불가능한 상황. 결국 '브레이킹 던 part1' 제작팀은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비쩍 마르고 수척한 모습을 특수효과를 통해 연출했다.

메이크업만으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모를 숨길 수 없었던 제작진은 CG작업을 더해 벨라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만들어낸 것. 특히 영화 후반부에 출산 후 뱀파이어로 변하기 전 앙상한 몸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을 본 떠 만든 모형이라고.

한편 죽은 줄로만 알았던 벨라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을 뜨면서 끝나는 영화의 강렬한 엔딩은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모를 마음껏 볼 수 없어 아쉬웠던 팬들에게 반가운 팬서비스가 되는 동시에 '브레이킹 던 part2'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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