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복지여성리더그룹이 지난달 25일 이화여대에서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차세대 여성리더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양옥경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4개 세션 강의와 5개 그룹의 오찬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박은미 서울장신대 교수와 석재은 한림대 교수가 '차세대 사회복지 여성리더의 정치적 역량'을 주제로, 조상미 이화여대 교수와 유조안 서울대 교수가 '차세대 사회복지 여성리더의 네트워킹 역량'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최소연 남서울대 교수와 최혜지 서울여대 교수는 '차세대 사회복지 여성리더의 조직다양성 경영'을, 김정진 나사렛대 교수와 최명민 백석대 교수는 '차세대 사회복지 여성리더의 자기 경영'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했다.
오찬 콘퍼런스에서는 이윤상 나눔인터내셔널 대표가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정선희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상임이사가 사회적 기업의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황정은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이 기업 사회공헌과 복지를 화두로, 허인정 더나은미래 대표가 창조적 복지의 시대와 실천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부장이 사회복지사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자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미래사회복지여성리더그룹 15명이 각각 추천한 총 30명의 '미래 리더'들이 참석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양옥경 이화여대 교수는 "여성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글로벌 사회에서, 지구의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려는 복지 분야에 있어서도 여성의 역할과 역량 개발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학문적·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