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금화피에스시(036190)
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에 저평가, 배당 매력까지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금화피에스시는 발전소의 경상 정비를 하는 기업으로, 민간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5%)를 기록하고 있다.
정홍식 연구원은 "2012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출 비중 67%를 차지하는 경상정비 사업부문에서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OH(계획예방정비) 공사가 내년에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화피에스시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순 현금 520억원(2011년 3분기 말 기준, 무차입)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시가총액에서 순 현금을 제외한 기업 가치는 146억원 수준으로 2011년 EBITDA 대비 1.1배 수준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2011년도 예상되는 시가 배당률은 3.4%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000년 상장 이후 연평균 20.0%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장기적으로 영업이익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발전소 경상정비 수요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개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