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1박 2일'이 지폐 5천원권의 숨은 정보에 대해 알려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강릉 오감여행'이란 주제로 이수근, 엄태웅,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등 멤버들이 강릉 곳곳의 맛과 멋을 탐험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수근은 역사적 장소인 오죽헌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이수근은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과 어린시절 사용했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인 어제각을 방문했다.

어제각에서 나영석PD는 오천원 짜리 지폐 앞면에 그려져 있는 벼루라며 어제각 벼루를 가리켰다. 이에 이수근은 그제서야 오천원 짜리 지폐에 그려져 있던 것이 '벼루'란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수근은 "그동안 오천원 짜리 지폐에 그려진 게 뭔가 했는데 벼루였다"라고 신기해하며 "이건 한국조폐공사에 다니는 사람만 알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5천원권의 모습과 현재의 풍경 모습을 바로 비교, 생생한 역사 체험의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경포 바다에 차례로 입수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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