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정당의 당명이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노동당' 등 3개로 압축됐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통합연대 노회찬 공동대표는 2일 회동해 새로 출범할 통합진보정당의 당명을 5일 합동회의에서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당명은 3~4일 이틀간 시행되는 당원 전수조사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이날 민노당 등은 당명이 통합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2개로 압축됐다고 발표했으나 참여당 당원들이 "도로 민주노동당이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자 통합민주노동당을 제외하고 진보정의당과 진보노동당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