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오다기리 죠가 자신의 영화 두 편을 같은 날 동시에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선보인다. 영화 '마이웨이'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그것. 두 영화 모두 22일 개봉한다.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강제규 감독이 7년만에 선보이는 대작으로, 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한국과 일본 두 청년의 인간애를 그렸다. 오다기리 죠는 일본 최고의 마라톤 선수에서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 역을 맡아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적'이란 이름으로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따로 살게 된 소년 형제가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나는 이별여행을 그렸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공기인형' 등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다기리 죠는 음악에 빠진 아빠로 출연한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임에도 아베 히로시, 오츠카 네네 등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오다기리 죠도 한국을 찾는다. 13일에 열리는 '마이웨이'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 전날인 12일에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도 계획돼 있다. 오다기리 죠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죠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비몽'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을 맡는 등 한국영화와 인연이 깊다. 그의 모습을 두 영화에서 볼 수 있어 한국팬들의 반가움도 배가될 듯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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