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완벽한 파트너'가 주요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으로 12월 1일 개봉한다.
'19금'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완벽한 파트너'가 감독판으로 업그레이드 돼 내달 1일 CGV 무비꼴라쥬에서 개봉된다. '완벽한 파트너'는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지원작품이기도 하다.
보통 감독판의 경우 개봉 후 한달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될 때 추가 개봉 혹은 감독판으로 재개봉되는 것이 관례지만, '완벽한 파트너'의 경우 개봉 1주차에 감독판 상영이 확정돼 이례적이다. 그 만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화제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완벽한 파트너' 측은 "개봉 2주차가 되면서 입소문으로 인해 40대 관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40대 예매율 37%, 맥스무비 11/25 기준) 30~40대 관객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무비꼴라쥬에서의 감독판 추가 개봉이 결정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추가로 개봉되는 '완벽한 파트너' 감독판에는 개봉 시에는 삭제가 되었던 가장 파격적이고 아슬아슬한 러브신이 추가된다.
준석과 연희가 시나리오 학원에서 학생들이 있는 와중에 옆 교실에서 아슬아슬한 정사를 벌이는 장면, 그리고 희숙이 민수와 수제자 수진이 같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리대 아래에 숨어서 민수에게 과감한 스킨쉽을 시도하는 장면 등이 추가될 예정.
한편 '완벽한 파트너'는 '결혼 이야기', '싱글즈'의 각본을 담당한 박헌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김영호, 윤채이, 김혜선,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