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은 50대50?'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4%의 지지율을 기록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50/50'이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50/50'은 생존 확률 50%라는 희귀암에 걸린 27살의 라디오 작가 아담이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감동 스토리다.
즉 주인공 아담이 죽거나 살 수 있는 잔인한 확률을 말한다.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내려진 암 선고는 그의 생활을 통째로 바꿔 놓는다. 하지만 그를 암에 걸린 아담이 아닌 친구 아담으로 대해주는 긍정의 종결자 절친 카일이 있다. 또 평소에는 성가시다고 느꼈던 엄마의 관심이 따뜻한 진심으로 이해되기에 50%의 죽을 수 있다는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된다.
'50/50' 외에도 숫자만으로 이루어진 제목을 가진 영화가 꽤 있었다. 페르시아 100만 대군에 맞선 스파르타 300인 전사의 스펙터클한 전설을 담은 '300'은 2007년 개봉, 300이라는 숫자에서 느껴지는 비장함과 강인함으로 관객의 뇌리에 깊숙하게 새겨졌다. 또한 '2012'는 2012년 지구의 마지막 날이 온다는 고대 마야의 예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작품으로 2009년 개봉 당시 2012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2년 기간을 두고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 숫자 제목 영화 '300'과 '2012'에 이어 '50/50'은 24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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