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브레이킹 던 1부’ 스틸 컷

할리우드 공식 커플 로버트 패틴슨(25)-크리스틴 스튜어트(21)의 정사신이 포함돼 화제를 모았던 신작 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1부(Breaking Dawn Part 1)’이 해당 장면을 재촬영한 걸로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빌 콘돈 감독은 최근 가진 ‘Celebuzz’와의 인터뷰에서 “13세 이상 관람가로 영화를 완성해야 했는데 스튜어트가 (베드신) 상황에 너무 빠져들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의도치 않게 강한 수준의 정사 장면이 나오게 된 것.

상대배우이자 실제 남자친구인 패틴슨 역시 “(재촬영은) 스튜어트 때문이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런 배경 탓에 해당 장면은 결국 재촬영됐다. 후반 작업을 거쳐 작품 수준에 맞는 신이 선택돼진다. 베드신 수위는 영화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17세 소년으로 살아온 아름답고 매력적인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말수가 적은 평범한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

11월 중순 미국 개봉을 앞둔 이번 시리즈에서 주인공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런 가운데 ‘브레이킹 던 1부’에는 두 사람의 숲속 결혼식 장면, 농도 짙은 베드신, 벨라의 출산 장면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리 공개된 스틸 컷을 보면 유독 주인공들의 애정신 및 노출신이 많은 것이 특징. 하얀색 속옷만 입은 채 물 속에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나 상의를 탈의하고 스튜어트를 안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 두 사람의 다정한 포옹 신, 핫팬츠 차림의 스튜어트와 블루 셔츠를 입은 패틴슨이 서로를 마주보고 앉아 있는 사진 등 전편에서는 볼 수 없던 다소 과감한 장면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브레이킹 던 1부’는 오는 18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선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