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그룹 마로니에 프렌즈 멤버 마로(43, 백종우)와 파라(김지영)가 28일 오후 7시 잠실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칵테일 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마로니에 활동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첫 인연을 맺었다.
또한 당시 기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속해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그들은 지난 2004년 조촐한 언약식을 치른 상태이다.
특히 마로와 파라는 지난 7월 결혼발표 당시,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평생 흔들리지 않고 서로 사랑할 것을 약속하며, 또한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8월 '마로니에 프렌즈'의 멤버 김정은과 함께 결혼 전 마지막 앨범인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2'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