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대만 주요 방송국 뉴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만 주요 텔레비전 방송 국 중 한 곳인 CTV는 지난 19일 소녀시대의 신곡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집중 보도했다.

대만 CTV는 "소녀시대가 신곡을 냈다. 기존에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아메리칸 힙합풍으로 스타일을 바꿨다"며 "멋진 안무 스텝에 명품 각선미가 돋보인다. 강렬한 비트를 선보인 소녀시대가 또다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소녀시대는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였던 테디라일리를 초빙해 강렬한 아메리칸 힙합 풍의 타이틀곡을 만들었다. 이번 새 앨범은 미국에 영어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이로써 소녀시대가 유럽과 미국 시장을 점령하려는 계획이 분명하게 보인다"며 소녀시대의 곡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화려한 스타일로 또 한 번의 한류 열풍을 예고한다는 대만 방송의 보도에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소녀시대의 위엄이 대단하다", "대만 뉴스에 보도되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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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