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백승철 인턴기자] 18일 오후 서울 동숭동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 보고회에서 출연진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원작자 마광수 교수 자신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옮긴 것이 바탕인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문학을 원작으로 삼은 만큼 작품성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은 여관방에서 벌이는 변태적인 애정행각이 주를 이룬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힙합가수 지망생 '사라'(이파니, 이채은)가 장미여관에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마광수'(최진우)는 살해 용의자인 사회유명 인사들을 불러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긴장감있는 전개방식과 코믹적인 요소를 함께 볼수 있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22일 부터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