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하남미사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21만8000㎡)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는 60~85㎡ 규모 2개 블록(A22·30), 60~85㎡ 및 85㎡ 초과 혼합규모 3개 블록(A23·27·32)이며, 공급가격은 60~85㎡ 규모가 3.3㎡당 1091만원, 혼합규모는 3.3㎡당 1210만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매입신청을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한다.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LH 인터넷 홈페이지의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는 하남시 망월동·풍산동·선동·덕풍동 일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하는 곳으로 총 546만3000㎡의 사업부지에 3만62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 사업준공 목표로 개발 중이다.
LH 관계자는 "하남미사지구는 한강이 둘러싼 친환경 녹색 신도시로 조성돼 주변지역에 추진 중인 첨단복합단지 및 물류유통단지 등과 어울려 서울 동부권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LH 하남직할사업단(031)790-7874 또는 7851, http://www.lh.or.kr
입력 2011.10.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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