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의 전설이라 불리는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영화와 같은 삶을 다룬 실화 ‘세나 : F1의 신화’ 가 오는 10월 20일 한국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아직 대중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국내 모터스포츠계이지만, 국내 영화계에서는 과연 카레이싱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다큐영화의 주인공인 아일톤세나는 F1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레이서로 손 꼽히고 있는 레이서다. 스포츠의 볼모지와 같았던 브라질에서 오직 레이싱을 하기 위해 유럽으로 건너왔다.

당시 뜨거운 열정과 눈부신 자신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그가 선수로 참가했던 11년의 시즌 중 3번의 월드 챔피언, 총 4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서킷의 영웅으로 불렸다.

그는 자신 앞에 놓여진 장애물들을 극복해 나가며 세 번의 월드 챔피언을 달성하고, 전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눈에 그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챔피언으로 비쳐졌고, 자신의 모국인 브라질에서는 겸손하고 종교적인 사람으로 그려졌다.

지난 1994년에 있었던 이몰라 그랑프리에서 사망한 후에는 F1 조직위원회에서 레이서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특히 ‘로맨스의 명가’로 군림하고 있는 워킹 타이틀은 F1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천재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그들의 첫 다큐멘터리로 선택했다.

1994년 경기 중 사망한 후 지난 17년간 수많은 영상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해지며 현재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영상들을 유족의 협조를 받아 제공받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닝 타임 내내 고막을 자극하는 스피드의 굉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실제로 자동차를 모는 것과 같은 질주본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몰라 경기 장면은 현장에 있는 듯이 더욱 생생하여,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짜릿한 긴장감과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세나의 레이서 로서의 삶 외에도 사생활, 가족, 여자친구들, 고국 브라질과의 관계 등이 나오는데, 그 모든 이야기가 긴장감이 넘치고, 드라마틱하며, 한편으로는 비극적으로 펼쳐진다.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과 함께 한 전설적인 영웅의 감동적인 인간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국내 영화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B668g77e14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 동영상=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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