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신형 출시를 앞둔 자사 중형차 3시리즈의 가격을 최대 1000만원 가까이 할인 판매하고 있다.

14일 여러 BMW 딜러사에 따르면 판매 지점별로 정도 차이는 있지만 ▲전액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BMW파이낸스 할부금융 이용 시 최대 600만원 할인 등의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본사 지원금(약 200만원)까지 합하면 할부 구매 고객은 기본 800만원을 할인받는다.

3시리즈 주력 판매 모델인 320d(경유)와 320i(휘발유)의 정가가 각각 4820만원과 453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할인 폭이 최대 18%에 이르는 셈이다.

BMW의 한 딜러는 "리스를 하면 구입 시점에서 취득·등록세를 완납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 혜택이 주어져 실질적인 할인 폭이 1000만원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