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KBS 2TV 추석특집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이하 마법의 제왕)'의 은지원이 깜짝 놀랄 마술을 선보여 인기 마술사 이은결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마법의 제왕'에서 은지원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마술 무대에 앞서 은지원은 "꼴등을 하더라도 한 명이라도 속이고 싶다"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은지원은 지연을 보고 반하게 되지만 지연은 자신의 노란 손수건만 남기고 홀연히 무대에서 사라진다.
지연을 그리워하던 은지원은 지연이 남기고 간 손수건을 스스로 날리는 마술을 선보였다. 이어 은지원이 노란 손수건을 생수통에 넣자 생수통 안에서도 손수건 스스로 움직이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손수건을 무대 옆쪽으로 던졌고, 지연이 손수건과 함께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무대를 접한 이은결은 "이 무대는 워낙 어려운 무대이기에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마법의 제왕'에는 은지원, 티아라, 이은결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2PM, 환희, 미쓰에이, 지나,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코요태 등이 출연해 마술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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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