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는 버려라.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39)가 180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팰트로의 대변인은 그녀가 스튜어트 블룸버그 감독의 새 영화 ‘땡큐 포 셰어링(Thanks for Sharing)’의 ‘섹스중독녀’로 캐스팅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섹스 중독 때문에 가족에게 버림 받고 사회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모임을 배경으로 그려질 이 영화에서 팰트로는 자신과 비슷한 고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브리바디 올라잇(The Kids Are All Right)’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블룸버그의 감독 데뷔작이 될 영화 ‘땡큐 포 셰어링’에는 팰트로 외에도 마크 러팔로, 팀 로빈스, 조엘리 리처드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팰트로는 지난 2005년 그룹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현재 7살 난 애플과 5살 모세스 등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