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정형돈이 자신을 '미존개오'로 만들어준 개화동을 떠나며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부푼 가슴을 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버스에 탄채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귀여운 버스를 운전해 멤버들을 한명씩 집 앞에서 태우고 목적지로 향했다.
특히 여의도로 이사를 앞둔 정형돈은 버스를 타고 정든 개화동을 한 바퀴 돌았다. 정든 슈퍼마켓, 운동장 앞을 지나며 옛날을 떠올렸다.
정형돈은 자신을 '미존개오'로 만들어준 마을을 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또 자신의 집 앞에서 털모자를 쓰고 색소폰을 부는 퍼포먼스로 개화동에서의 추억을 장식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번 '스피드'편을 선보이며 자동차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스펙터클한 도전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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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