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서로사(26)가 슈퍼패스를 받아 예선에 통과했다.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슈스케3'에 출연한 서로사는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를 가졌을 때) 남편과 워낙 싸움이 잦았다"며 "매번 울면서 자장가를 불렀다"고 사연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디션이 시작돼자 서로사는 자작곡을 불렀다. 편안한 음색으로 고음도 훌륭히 처리했다.

노래를 접한 심사위원 박정현은 "노래 쪽으로는 약하다. 작곡가 대회였으면 합격이었다"고 심사평을 전했고, 심사위원 성시경은 "오늘 퍼포밍은 탈락이다. 그러나 내 눈에는 많은 호흡이 안에 있었다"고 극찬하며 슈퍼패스를 줬다.

이로써 서로사는 합격 티셔츠를 받았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슈스케3'는 3차 지역 예선과 함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슈퍼위크가 방송됐다.

pontan@osen.co.kr
'슈퍼스타K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