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30)과 애인 사이였던 테일러 스위프트(21), 리즈 위더스푼(35)이 그에 대한 뒷담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두 사람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테이크하우스 론칭 행사에 참석해 질렌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위더스푼은 질렌할이 얼마나 자만한 사람인지를 얘기하며 웃었다. 또 질렌할을 두고 “자기애가 너무 강하다”고도 했다.
US 위클리 측은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스위프트가 위더스푼 가족을 자신의 다음 공연에 초대했고 이에 위더스푼은 식사 대접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질렌할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아들여 공식 연인이 된 스위프트는 열애 2개월여 만에 그에게 차이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그와 2년간 사귀었던 위더스푼은 지난 2009년 말 결별한 후 올 3월 CAA 에어전트 짐 토스와 결혼했다.
한편 영화 ‘투모로우’, '브로크백 마운틴' 등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질렌할은 리즈 위더스푼, 테일러 스위프트 외에도 커스틴 던스트와 장기간 교제했다. 최근 범죄 스릴러물 ‘엔드 오브 왓치(End Of Watch)’ 출연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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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라더스', '워터 포 엘리펀트', '발렌타인 데이'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