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1)이 전 남자친구와 찍은 섹스 비디오로 곤혹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 의문의 남성이 해당 동영상을 없애길 원한다며 영화사에 거액을 제의, 관심이 집중되고 싶다.
미국 연예정보사이트 TMZ닷컴은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비비드 엔터테인먼트 측에 카다시안 영상의 독점권을 갖고 싶다는 제의를 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7년 유출돼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던 카다시안 섹스 비디오는 전 남자친구였던 래퍼 레이 제이와의 개인적인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당시 카다시안 측은 해당 비디오 소유권자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 그러나 비비드 엔터테인먼트가 소송에서 이기면서 소유권은 법적으로 이들에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스스로를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에 접근, 거액의 돈을 제시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카다시안의 테이프를 비롯해 그와 관계된 모든 권한을 일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테이프가) 시장에서 완전히 없어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카다시안은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주의 한 별장에서 NBA 선수 크리스 험프리스(26)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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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W' 10월호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