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증'의 제작발표회가 29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어릴 적 자신의 실수때문에 가족을 잃은 죄책감으로 온 몸의 감각을 잃어버린 남순(권상우)이 통증조차 느끼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어느 날, '동현'이란 여자를 만난다. 동현(정려원)은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혈우병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인물로 자신과 정반대의 고통을 가진 '동현'과 가까워지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갖는다.
주연배우인 정려원이 기자간담회를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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