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가수 박정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이후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인 디바프로젝트에는 그와 남다른 친분을 지닌 프로듀서 조셉 킴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18일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디바프로젝트는 박정현, 이영현(빅마마), 소향의 멋진 하모니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 명의 디바들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곡을 작곡한 죠셉 킴은 박정현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만남은 1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박정현이 고등학생 시절에 이뤄졌다. 당시 미국 L.A에 거주하던 두사람은 음악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작곡을 공부하던 죠셉 킴과 유독 노래를 잘하던 학생 박정현과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음악으로 만난 두사람은 오누이처럼 친구처럼 지내게 됐고, 두 사람은 팀을 이뤄 'L.A복음성가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죠셉 킴 작곡, 박정현 작사의 'Crying inside Dying inside'라는 노래는 대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의 첫 번째 음악적 조우는 이렇게 이뤄졌으며, 죠셉 킴은 그 후에도 박정현의 한국 데뷔를 도와 많은 사랑을 받은 박정현의 1집 수록곡 'P.S I love you'란 곡을 작곡했다.
그 후로도 죠셉은 박정현의 음악적 동료로서 많은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데뷔전부터 국민요정으로 등극한 현재까지 음악적 동료겸 친구로서 박정현의 곁을 지켰다. 잠시 한국을 들린 사이에도 '나는 가수다' 녹화장을 찾아 박정현을 응원하기도.
이런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된 디바프로젝트에 참여한 죠셉 킴은 "한국의 탑 3명의 디바들과 작업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라며 "나 역시 작업을 하는 동안 디바들의 매력에 흠뻑취해 행복했었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 박정현의 성공에 기쁨과 존경을 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19년전에 처음 봐서 좋았던 리나(박정현)와 지금의 리나가 여전히 한결같다는 사실이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박정현 또한 "오랜만에 친한친구 죠셉 킴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다. 죠셉과는 1집 'P.S I love you'이후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이런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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