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26)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페리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의 ‘라스트 프라이데이 나이트(Last Friday Night-T.G.I.F.)’가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5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urls, 피처링 스눕독)’,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 ‘파이어워크(Firework)’, 그리고’E.T.(피처링 카니예 웨스트)’에 이어 5번째 넘버1 싱글이 된다.

이로써 ‘틴에이지 드림’은 마이클 잭슨의 1987년 앨범 ‘배드(Bad)’와 나란히 빌보드 사상 최다 넘버1 히트곡을 낸 앨범으로 기록됐다.

잭슨의 앨범 ‘배드’도 당시 ‘아이 저스트 캔트 스탑 러빙 유(I Just Can't Stop Loving You)’, ‘배드(Bad)’,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The Way You Make Me Feel)’,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그리고 ‘더티 다이애나(Dirty Diana)’ 등 5개의 넘버1을 기록한 바 있다.

‘틴에이지 드림’은 또 이 차트에서 4개의 1위곡을 배출한 앨범인 저스틴 팀버레이크(30)의 ‘퓨처 섹스/ 러브 사운즈’와 레이디 가가(25)의 ‘더 페임’을 제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