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코미디 ‘오스틴 파워’ 시리즈 4탄이 9년 만에 다시 제작된다.
미국의 영화전문 매거진 ‘힛픽스’ 최신호는 영화의 주인공인 마이크 마이어스가 제작사와 이미 4편 출연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속편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편의 감독인 제이 로치가 또 다시 메가폰을 잡게 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에 개봉됐던 ‘오스틴 파워’ 시리즈 첫 편 ‘파워 제로’는 마이어스와 엘리자베스 헐리의 콤비 연기로 박스오피스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다.
그 후 2탄인 ‘오스틴 파워 2(Austin Powers: The Spy Who Shagged Me, 1999)’와 3탄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Austin Powers in Goldmember, 2002)’가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3탄에서는 팝디바 비욘세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