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소지섭이 MBC '무한도전'에 다시 얼굴을 비춘다.
소지섭 측은 9일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소지섭이 다음 주쯤 '무한도전' 촬영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은 정준하의 부상으로 못다한 분량을 찍는 것이다. 1회 출연이었지만 정준하의 얘기치 않은 머리 부상으로 다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지난 달 30일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아날로그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정준하의 머리 부상으로 녹화가 중단됐다.
이에 소지섭은 다시금 '무한도전' 출연을 약속하며 의리를 과시한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 결혼식에 못가서 미안하다. 두번째에는 가겠다", "정준하 친구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홍철 도발 때문에 나온 것" 등 재치있는 발언과 '무도' 멤버들에 얼음 찜질을 당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지섭이 다시 '무도'에 나온다니 완전 반가운 소식이다", "그날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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