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이현진이 지난 3일 밤 방영된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서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무대에 올라 박신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현진이 분하는 ‘현기영’은 강당에서 스폰서들을 앞에 두고 무대에 올라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맞이했다.

무대공포증을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던 ‘기영’은 ‘규원’(박신혜 분)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환상의 호흡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여 박수세례를 받았고, 성공적인 무대를 마치고 환하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을 통해 열심히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특히 극중에서 ‘기영’이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한 때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 하려 했던 만큼 한 발 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감동적인 장면은 시청자들의 응원 가득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방영 직후 누리꾼들은 “꿈을 향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들이 너무 멋졌 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긴장하고 떨렸을 만큼 기영이에게 감정 이입했어요~!” “앞으로는 좋은 날들만 가득할 것 같아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방.사.수. 했습니다!!” 등의 반응으로 호응했다.

‘현기영’역의 이현진은 “극중에서 천부적인 재능과 무대에 대한 공포심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기영’이가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힘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서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동료가 있는 ‘현기영’이라는 인물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 응원을 받고 있는데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감사한 마음들을 잊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진은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학교에서 만나고픈 선배 캐릭터, 함께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 훈훈한 ‘기영 선배’를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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