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가 3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드라마 ‘보스’는 초짜 여비서인 최강희가 불량 재벌 2세, 보스인 지성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덕분에 보는 분들 모두 시원한 웃음을 느낄 뿐만 아니라 가슴 한 켠에 와 닿는 애절한 메시지 덕분에 공감을 많이 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보스'를 재미있게 보는 시청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 손정현 PD와 권기영 작가 두 번째 호흡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57.6%를 기록한 '파리의 연인'(2004년)과 최고시청률 41.3%를 기록한 '조강지처클럽'(2008년), '천사의 유혹'(2009년)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극본은 이미 손 PD와 함께 호흡을 맞춘 '사랑에 미치다'(2007년)의 권기영 작가가 4년 만에 다시 힘을 합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핫한 출연진들 다 모였네
'보스'에는 최근 출연작마다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성과 '최강희표 멜로'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최강희가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인기 아이돌 그룹 JYJ의 김재중도 합류했고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왕지혜의 차도녀 연기도 기대된다. 특히, SBS는 '똑바로 살아라' 이후 10여년만에, 그리고 브라운관에는 '다모' '해신'이후 6년만에 돌아온 박영규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한국사회의 이야기
최강희를 통해 우리사회의 화두인 88만원 세대의 취업문제에 대해서도 현실감있게 그려내고 동시에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조역에 그쳤던 비서라는 직업도 전면에 내세우며 관심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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