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스타 윌 윤 리(40)의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

윤 리가 출연한 독립영화 '길과 태양이 만나는 곳(Where the Road Meets the Sun)'과 ‘파 어웨이 아이즈(Far Away Eyes)’가 각각 미국과 홍콩에서 개봉된다.

'길과 태양이 만나는 곳'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5회에 걸쳐 할리우드 선셋 5에서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며 로스앤젤레스 지역 외에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뉴욕시, 그리고 텍사스주 샌 앤토니오에서도 상영된다.

또 다른 영화 '파 어웨이 아이즈'는 내달 8일 홍콩에서 개봉된다.

'길과 태양이 만나는 곳'에서 윤 리는 교통사고로 코마에 빠진 ‘타카시’ 역을 맡았다.

그가 의식불명에서 깨어나 겪는 일을 담은 이 독립영화는 이미 올해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윤 리 역시 이 영화로 '월드페스트 휴스턴'에서 '베스트 조연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윌 윤 리가 암살자로 등장하는 '파 어웨이 아이즈'는 4명의 암살자가 호텔에서 만나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액션 영화다.

윌 윤 리의 활약은 TV에서도 빛나고 있다.

그는 다니엘 대 김과 그레이스 박이 출연하고 있는 CBS 인기 TV시리즈 '하와이 50수사대(Hawaii Five-0)'에서 중국인 갱단원 역할을 소화했으며 최근에는 한류 스타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댄스 영화 '코부 3D'에서 보아 친오빠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영화 '레드 던(Red Dawn)'에서 북한군 대령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콜린 패럴과 제시카 비엘 주연의 리메이크작 '토탈 리콜(Total Recall)'에도 캐스팅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리가 등장하는 영화 ‘길과 태양이 만나는 곳’의 티켓은

[www.mayaindieseries.com]

에서 조회 및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