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토요일에도 수술을 시행하는 '토요 수술'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동안 병원은 주말에 응급수술만 해왔지만, 주 5일 근무의 확대, 주 5일 수업 도입 등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토요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요 수술은 안과와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모든 과에서 가능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행한다. 우선 병원측은 4개 수술실만 개설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환자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