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한 금발의 남성과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해외연예 뉴스사이트인 '투 패브(Too FAB)'는 24일 가수 보아와 데릭 허프(26)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다름아닌 영화 ‘코부 3D(COBU 3D)’의 촬영 장면.

두 사람은 영화 속 키스신을 촬영 중이었다.

현재 보아는 캐나다에서 영화 '코부 3D'촬영을 한창하고 있으며 그 상대배우가 바로 ABC 인기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던 신예 데릭 허프다.

스크린 속에서 ‘보아의 남자’가 된 데릭 허프는 지난 2007년 ‘댄싱 위드 더 스타즈’ 시즌5에 합류한 후 시즌11까지 출연해 니콜 셰르징거, 브룩 버크, 그리고 제니퍼 그레이 등 무려 3명의 파트너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겨준 주목받는 댄서 겸 안무가다.

젊은 시절의 데이비드 보위와 잭 에프론을 반씩 닮은 꽃미남 허프의 사생활과 관련해 ‘동성애자설’이 끊임없이 돌기도 했지만 얼마 전까지는 영국 출신의 인기가수 셰릴 콜과 교제하다 최근 결별했다.

한편 코부 3D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 댄서가 자신이 속해있는 클럽의 경쟁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만, 역경을 딛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로 영화 '스텝업' 시리즈의 작가 듀안 애들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기존 배틀형식의 댄스영화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동방신기의 멤버인 유노윤호도 특별출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