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된 영문학부 TESL ('Teaching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써의 영어교수/교육과정) 전공은 영미권 현지유학을 국내형으로 개발하여 성공한 숙명의 대표 브랜드다. 최상의 영어능력을 기반으로 영어교육의 국제화가 국내에서 실현되도록 기획된 전공으로, 재학 중 영어활용을 극대화해 국내 영어교육의 효율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초 학부 TESL 전공 설립, 파격적인 장학 혜택
1997년 최초로 TESOL 전문가자격증 과정을 신설하고(현 7000명 수료), 1999년 TESOL 대학원을 설립한 숙명여대는 올해 국내 최초로 영문학부 TESL 전공을 성공적으로 설립했다. 입학 시 성적에 따라 4개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해외연수경비(1개 학기, 최대 2500만원까지)를, 재학 중 평점 3.7 이상인 학생들에게 특성화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재학 기간에 해외대학 한 학기 수학 등 최고수준의 인재배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올해 수석과 차석 입학자의 혜택(블루리본 장학금 수혜: 입학금 및 8개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해외연수경비, 2개 학기 최대 5000만원, 매학기 학업지원비 200만원 등)은 기존의 영문학부 장학금까지를 포함해,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한 숙명여대 TESL 전공만의 노력의 결과다. 전공과목은 크게 '영어 교육학' 분야, '영어학/영문학' 분야, '영어능력심화과정' 분야로 나뉜다. 영어 교육학 분야는 영어교육론의 이해, 영어학습 모델연구, 교재개발 및 지도법, 제2언어습득론, 어린이 영어교육 과목 등을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이론적, 실제적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영어학/영문학 분야에서는 영어학이론의 기반을 다지고, 영미베스트셀러 읽기 등 문학과 문화교육을 배경으로 TESL 전공자의 '기초체력'을 갖추도록 했다. 영어심화과정에서는 드라마를 통한 영어연습, 영어독해와 세상이해, 영어능력과 자기계발 등을 통해 수준급의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졸업 이후 다양한 진로분야 진출 가능해
졸업 후에는 영어구사력과 함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영어교육전문인력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교사 이외에도 영어교육컨설팅, 창의교재 개발, 다문화소통 전문 인력 등으로 진출할 수 있어 점차 진로분야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학·석사연계 과정으로 타 전공과의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TESOL대학원 외에 국제관계대학원, 경영대학원, 시각영상디자인대학원 등과의 연계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영어교육은 영어사용 주권확립, 글로벌네트워킹강화, 영어교육전문성 확보, 다문화주의 존중이라는 글로벌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할 때만이 그 가치가 있다. TESL 전공은 국·내외의 다양한 학술교류, 국제수준을 뛰어넘는 교과과정 확립, 국내외 전문가평가 등을 통해 영어교육분야를 리드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