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 마케팅ㆍ유통 전문 업체인

에스에이엠티(031330)

가 85억5999만원 규모의 채무를 출자전화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이엠티는 전날보다 190원(14.90%) 오른 1465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스에이엠티는 채권자인 SCB H.K.로부터 출자전환 동의를 받아냄에 따라 SCB H.K.를 대상으로 85억5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274만8876주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출자전환)는 ‘에스에이엠티 제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진행되는 건으로 지난해 10월 825만7668주와 12월 5899만50주에 이어 진행하는 사안”이라며 “주금납입은 출자전환 대상채무와 상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