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가수 BMK(본명 김현정, 37)가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의 미국인과 3년열애 끝 결혼한다.
BMK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BMK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메시 래리(Masey Larry·45) 씨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BMK는 지난 2008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맥시 레리와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조종사로 복무하다 2010년 전역한 맥시 레리는 BMK와의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K는 지난 2002년 리쌍의 객원가수로 이름을 알린 뒤 2003년 1집 앨범'노 모어 뮤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 직을 맡고 있다.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도 출연 중이다.
아직 사회나 축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이태원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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