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SBS의 대표 일반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스타킹'도 서바이벌쇼에 나선다. '스타킹'은 오는 11일부터 '영광의 마술왕'편을 방송한다. '영광의 마술왕'은 마술사 총 10팀이 출연해 세계마술대회 피즘(FISM)에 출전할 단 1명의 마술사를 선발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연출을 맡은 배성우 PD는 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영광의 마술왕'을 기획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배 PD는 "국내 마술 인구가 비공식적으로 2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이들 중 마술왕을 뽑아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대회에 참가해야하기 때문에 마술의 퀄리티를 보지 않을수는 없었다. 하지만 '스타킹'의 특징인 휴머니티를 포기하지는 않았다. 참가자로 선정된 10팀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마술을 하는 분들이다"라고 전했다.
멘토로 활동할 마술사 최현우 역시 "물론 마술을 한지 8개월밖에 안된 친구, 해외 마술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프로마술사가 참가자들 중에 뒤섞여 있다. 실력이 모자란 친구들은 그 가능성, 재능을 이끌어주는 것이 멘토의 역할 인 것 같다"며 "최근 서바이벌의 중심은 음악이었다. 음악의 강점이 분명 있지만 마술사들은 신기함이라는 강점이 있다. 다른 서바이벌이 감동을 기반으로 한다면 '영광의 마술왕'은 신기함으로 경쟁하는 구도에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PD는 또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붐에 대해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대세인데 그 처음은 '스타킹'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큰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오디션이 많아 '스타킹'의 길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광의 마술왕'에는 11세 최연소 마술사부터 시각장애 1급 김병휘씨, 71세의 부부마술사 윤왕국, 오동분씨 등 총 10팀이 출전해 마술왕을 가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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