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 날씬해 보이는 하의실종패션 .. 스타들에게도 ‘인기’
[OSEN=황인선 객원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옷차림 속에 여름이 느껴진다. 성큼 다가온 여름 날씨에 미처 몸매관리를 하지 못한 여성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날로 짧아지는 여고생들의 치마 길이가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다시 ‘하의실종’ 패션이 화두에 올라 여성들의 노출패션에 대한 고민은 갈수록 깊어만 간다. 하지만 오히려 하의실종 패션이 겨우내 찐 군살을 감추는데 효과적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 하의실종패션 몸매는 '날씬하게' 다리는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
하의실종패션은 상의를 박시하게 미니 원피스처럼 입어 군살로 대표되는 뱃살과 옆구리 등을 가려주고, 비교적으로 살이 적은 다리를 들어내기 때문에 살찐 것이 표가 안나서 좋다. 특히, '하의실종' 패션 아이템중 하나인 '쇼트팬츠'는 허벅지에 살이 통통한 여성이 입었을 경우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와 바지이기 때문에 속옷노출 부담이 적어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쇼트팬츠’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어떤 옷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서 각광받고 있다.
◆ 할리우드식 쇼트팬츠 '하이웨이스트'가 '대세'
할리우드식 쇼트팬츠는 너무 짧지 않은 길이감과 심플한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따라서 팬츠를 입었을 경우 날씬하게 보이며 동양인의 체형에도 잘 어울려 가벼운 티셔츠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고 쉬폰소재의 블라우스나 점잖은 재킷을 매치하게 되면 정장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적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캐주얼한 느낌의 데님 쇼트팬츠를 입을 경우 상반적인 느낌의 재킷이나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믹스매치 스타일링 방법.
게다가 ‘쇼트팬츠’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입는 것도 올 여름 아찔한 쇼트팬츠 스타일의 주인공이 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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