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스위스와 2대2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노르웨이를 꺾고 H조 1위에 올랐다.
5일(한국시각) 유럽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개최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2 조별 예선으로 뜨거워졌다. 조별 예선이 반환점을 돌면서 각조의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루니가 빠진 잉글랜드는 지독한 골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바르네타의 프리킥 두방으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램파드와 영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세차례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G조 1위를 유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포르투갈은 H조 라이벌 노르웨이를 꺾고 조1위에 올라섰다. 후반 8분 포스티가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부활로 H조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덴마크가 조 최하위 아이슬랜드와 0대0으로 비기며, 포르투갈, 노르웨이, 덴마크 모두 승점 10을 기록하고 있다.
B조 역시 선두그룹 세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파블류첸코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르메니아를 3대1로 제압했고, 아일랜드는 로비 킨의 두골로 마케도니아의 2대0 완승을 거뒀다. 슬로바키아도 약체 안도라를 꺾었다. 세팀은 승점 13으로 B조 정국을 안개속으로 만들었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유로2012 조별 예선 결과 (5일·한국시각)
러시아 3-1 아르메니아
슬로바키아 1-0 안도라
아일랜드 2-0 마케도니아 (이상 B조)
이스라엘 2-1 라트비아
그리스 3-1 몰타 (이상 F조)
잉글랜드 2-2 스위스
몬테네그로 1-1 불가리아 (이상 G조)
덴마크 2-0 아이슬랜드
포르투갈 1-0 노르웨이 (이상 H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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