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이젠 보고 배우는 지식이다!
생활속의 스포츠를 전문가의 시범과 함께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
조선닷컴 스포츠 신규 영상 서비스 '스포츠 런앤런(Sports Run & Learn)'
2011년 시즌2를 맞는 '스포츠 런앤런'은 전국 생활체육 관련 협회 및 연합회의 후원속에 일반인들도 쉽게 생활체육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런앤런'을 통해 젊은 엘리트 스포츠에 편중된 국내 체육계가 어린이는 물론 고연령층까지 이르는 넓은 저변의 생활체육 환경으로 변해나가길 바란다.
18회차는 플라잉디스크(Flying Disc) 중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디스크 골프(Disk Golf)'에 대해 배워보도록 한다.
디스크 골프는 기존의 골프와 똑같은 룰을 적용하는 대신 간단한 원반을 사용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또한 환경파괴가 없는 자연속의 '녹색 스포츠'로 장비와 공간의 큰 제한없이 간편하게 근처 공원이나 공터로 나와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운동이다.
촬영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국내 1호 플라잉디스크 상설경기장에서 이용진 티칭프로(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고대부중 체육교사)의 강좌로 진행되었다.
::어프로치(Approach)
어프로치는 일반 골프에서와 같이 그린 위에 올려놓는 동작으로 홀컵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퍼팅 그립으로 던지고 먼 거리에서는 드라이브에서 사용하는 파워 그립으로 던진다. 파워 그립시에는 디스크를 반대쪽 어깨까지 최대한 뺐다가 앞으로 강하게 밀면서 손목 스냅을 이용해 던진다.
#1.엄지를 디스크 위에 두고 나머지는 아래를 꽉 잡는다.
#2.백스윙을 크게 하면서 팔꿈치와 손목 관절을 이용해 던진다.
*어프로치때 주의해야할 점은?
#1.비교를 한다면 빨래를 터는 느낌으로 디스크를 털 듯이 밀어준다.
#2.백스윙의 크기는 거리에 따라 조절하고 스윙 이후의 손 끝은 목표를 향해야 한다.
#3.천천히 던질수록 많이 휘어 간다는 것을 염두하고 던진다.
::드라이브(Drive)
드라이브는 디스크를 가장 멀리 던질 수 있는 기술로 골프에서 티샷을 날리는 것과 같다. 교육용 드라이버와 선수용 드라이버로 나뉠 수 있는데 교육용은 다소 두껍고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고 선수용은 날카롭고 두께도 얇으며 가격도 훨씬 비싸다. 선수용은 보다 더 공기의 저항을 줄이며 멀리 정확히 날리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드라이브시 요령은?
#1.티오프하는 라인 뒤에서 사이드 스텝을 밟으면서 파워그립으로 던지면 보다 멀리 던질 수 있다.
#2.사이드 스텝을 사용해 던지는 힘을 충분히 실어준다.
#3.오른 발을 한 발 내밀고 왼발을 오른발 뒤로 한걸음, 그리고 다시 오른발을 내밀면서 던져준다.
#4.스텝+팔꿈치 관절+손목관절로 힘을 싣는다.
::학교체육에서 디스크골프는 어떤 장점이 있나?
기존에 학교체육으로 디스크를 활용한 럭비스타일의 얼티밋이란 종목이 보급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생활 체육 종목들은 남학생들 위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 거친 운동을 여학생들이 소화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디스크 골프는 남자의 경우 파3의 홀을 여학생들은 파5홀로 설정하는 등 핸디캡을 줄 수 있어서 여학생들을 최대한 배려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체전의 경우에도 여학생들이 전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서로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학생들도 상의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고 서로 도우면서 협동 정신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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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포츠 런앤런 시즌2' 생활체육을 배워보자!]
[촬영 협조]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Tel.(02) 6052-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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