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잠실구장에서는 난데없이 광주쪽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이날 광주구장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 온 한 방송사 아나운서의 과도한 노출패션과 행동에 관한 뉴스가 올랐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와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를 발견한 구단 관계자들은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공통된 의견은 "잘 맞았다"는 것이었다.
'잘 맞았다'는 말은 비판적인 기사로 제대로 꼬집었다는 의미다. 한 관계자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경기장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룰은 있다"면서 "시선을 끄는 패션으로 과연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선수와 취재자 간의 스캔들 등으로 인해 각 구단들이 집안단속에 골몰하고 있는 터라 광주발 가십기사가 범상치 않게 느껴졌던 모양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무슨 XXX 패션도 아니고…"라고 다소 격한 표현까지 쓰며 혀를 끌끌 찼다.
이번 기회에 자정 차원에서 복장 규제 방안이라도 나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스마트폰 시대에 개인 취향과 자유의지까지 간섭하느냐는 반발도 나올 수 있지만 "때와 장소는 가리자"는 논리가 더 설득력 있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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