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프랑스 칸에서 '현지 민낯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정샘물 트위터

'칸의 여신' 전지현의 현지 민낯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전지현과 함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칸에서 떠나기 전 호텔 앞"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정 원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전지현은 레드카펫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검은색 티셔츠에 모자를 매치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특히 화장기가 전혀 없는 맨얼굴은 완벽히 화장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수수함 그 자체라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사진을 본 전지현의 팬들은 "두 사람 다 정말 예쁘다. 정이 느껴진다" "힘들어 보인다기보다는 즐기다 오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인다" "민낯도 여신급이다.여왕의 포스는 변하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주연을 맡아 홍보차 칸에 입성, 생애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15일(현지시각)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프랑스 영화 '아티스트(The Artist)'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살구빛 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칸에 3박 4일간 머무르며 '설화와 비밀의 부채' 리셉션 행사와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