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 아미 해머(24)가 이번에는 조니 뎁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윈클보스 쌍둥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았던 해머는 고어 버번스키 감독의 새 영화 ‘론 레인저(Lone Ranger)’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됐다.
론 레인저의 사이드킥인 ‘톤토’ 역에는 앞서 톱스타 조니 뎁이 캐스팅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갱단의 습격에서 혼자 살아남게 된 순찰대원이 복면을 쓰고 '론 레인저'라는 이름으로 갱단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올해 말부터 촬영에 돌입해 2012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인공 역할을 따낸 아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 출연 이후 연기력을 인정 받아 이미 3편 이상의 영화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론 레인저’ 외에도 줄리아 로버츠가 마녀 역으로 출연하는 ‘백설공주(Snow White)’에서 왕자 역을 맡았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는 ‘J. 에드거 후버(가제)’에서 디카프리오의 동성연인 ‘클라이드 톨슨’ 역에 캐스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