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숙이 과거 '올 누드'로 연극 공연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현숙은 케이블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순위 속 코너 '순정녀 최초 고백, 나 이런 사람이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대학시절 "정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 몸에 바디페인팅만 한 채로 야외와 소극장에서 연극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저 예술에 대한 패기 하나만으로 이같이 행동 했다고.
김현숙의 고백에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본인도 "지금 생각해도 진땀이 난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순정녀들은 "정말 아무것도 입지 않았냐?", "관객이 있었냐?"고 물으며 당시의 영상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가 궁금하다. 까도 까도 알 수 없을 것 같은 최고의 양파녀는?'이라는 주제로 순정녀들이 아무도 모르게 간직해온 비밀을 털어놨고, CEO로 변신한 김준희가 자신과 깊은 관계였다고 거짓 소문을 낸 남자를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무릎 꿇렸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19일 오후 11시 방송.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