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이 '금의환향'한다.
민효린은 전국 누적 관객 2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영화 '써니'의 무대 인사를 위해 21일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다.
강형철 감독, 유호정 등 선배 배우들과 함께 고향을 찾는 민효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과 포토 타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
현재 KBS2 수목극 '로맨스 타운'에서 신세대 식모 정다겸 역으로 톡톡 튀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민효린은 "내가 출연한 영화 '써니'의 폭발적인 흥행몰이가 너무 기쁘지만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적극적인 무대 인사를 못해 선후배들과 강 감독님께 너무 미안했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의 배려로 고향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