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했던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대니얼 대 김(Dan iel Dae Kim·한국명 김대현·사진)이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SBS는 17일 "대니얼 대 김이 17일(현지시각) 미국 비벌리 힐즈에서 열리는 LA 지역 2차 예심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심에는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 겸 멘토인 배우 이범수김정은도 합류한다. 부산에서 태어나 2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대니얼 대 김은 뉴욕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드라마 '로스트'에서 김윤진과 부부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