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7일 고객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 전기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력포털서비스(i-SMART)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i-SMART는 고객이 전기사용량 등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1999년부터 원격검침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서비스포털을 개발해 왔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필수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전력 아이스마트

한전은 이번에 55만호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1800만 전고객에게 i-SMART를 확대할 계획이다.

i-SMART는 전력포털서비스 홈페이지(http://pccs.kep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